감상평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한국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부산행" 부산행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나온 좀비물 중에 가장 완성도 있는 영화라고 생각된다.(물론 한국에서 만든 좀비물 자체가 거의 없긴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 참 많이 봐서 식상하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나름 긴장하면서 봤다는거 하지만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마음이 씁쓸했던 것은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KTX라는 공간이 마치 젊은 청년들 사이에 흔히 헬조선이라고 일컬어지는 이기적인 지금의 한국 사회의 축소판 같았기 때문이다. 이쪽에서 저쪽 칸으로 살기위해 넘어가려는 사람들을 자기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막는 사람들... 영화에서 보면 그 행동의 시작은 한 사람의 말에서 시작되고 너무나도 쉽게 사람들은 설득된다. 정의가 죽은 사회, 자기만 살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사회이게 현재 한국의 현주소지 않을까 생각된.. 더보기 [영화] 스타트렉:비욘드 감상 후기 역시나 스타트렉은 모든 시리즈의 느낌이 똑같다...ㅋㅋㅋ 재미없다는게 아니라 재밌고, 뭐 어찌보면 뻔할 수 있지만, 시원한 맛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우주 앞에서 인간은 한 없이 작은 먼지 같은 존재라는 것, 우주는 그런 것 같다.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어주는...(잠시 헛소리였다.) 개인적으로 인생 최고의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영화는 스타워즈이지만, 스타트렉은 우주라는 배경만 동일할 뿐, 스타워즈와는 전혀 다른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만들어진 영화임에스타워즈가 뭔가 굉장히 진지하고 무거운 느낌을 준다면,스타트렉은 좀더 가볍고 템포가 좀더 빠른 느낌과 비행 액션이 눈을 즐겁게 해주어 관람비가 아깝지 않은 영화이다. 이번 편에서는 스팍과 본즈(의사), 이 둘의 조합이 나름 재밌는 요소를 더해준다. 액션도 볼만하.. 더보기 이전 1 다음